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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3언더파 공동 3위 "굿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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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오픈 첫날 버디만 3개, 웹 7언더파 선두, 유소연 1언더파 공동 14위

박인비 3언더파 공동 3위 "굿 스타트" 박인비가 스코티시오픈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노스 에이셔(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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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인비(29ㆍKB금융그룹)가 2승 진군을 시작했다.

2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에이셔의 던도널드링크스(파72ㆍ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에셋매니지먼트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카리 웹(호주)이 선두(7언더파 65타), 크리스티 커(미국)가 2위(6언더파 66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버디 3개를 솎아냈다. 2번홀(파4) 첫 버디 이후 11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다가 막판 14, 18번홀에서 기어코 버디 2개를 추가했다. 페어웨이안착률 85.71%에 그린적중률 72.22%의 정타(正打)를 동력으로 삼았고, 평균 29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선전했다. 선두와는 4타 차, 지난 3월 HSBC위민스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9승째를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일단 지난 17일 끝난 2017시즌 세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의 '컷 오프' 수모를 말끔하게 씻어냈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 대회는 특히 다음 주 이어지는 네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다. "전체적으로 큰 실수가 없었다"는 박인비는 "바람이 강한 링크스코스에서 보기가 없다는 게 자랑거리"라며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앞두고 느낌이 좋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현지에서는 40대 베테랑들의 선전이 화제가 됐다. 웹은 특히 11~15번홀의 5연속버디 등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메이저 7승을 포함해 LPGA투어 41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15승 등 통산 56승을 수확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초반에는 춥고, 바람이 가세해 힘들었지만 후반에는 몸이 풀렸다"고 했다. 커는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한국은 '매치퀸' 김세영(24ㆍ미래에셋)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은 1타를 줄여 '넘버 2'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1언더파 71타)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넘버 4'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여전히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공동 55위(2오버파 74타)로 추락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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