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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컨콜] "파주 P10 공장, OLED 허브로…中광저우 기술유출 우려 없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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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신제품 반응 좋아, 투자 확대 결정…기존 LCD 생산라인, OLED 전환 가능성도 열어 놓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G디스플레이 컨콜] "파주 P10 공장, OLED 허브로…中광저우 기술유출 우려 없어" (종합)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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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26일 2017년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파주에 건설 중인 P10 공장을 중심으로 OLED 허브를 구축하려고 한다"면서 "10.5세대 OLED와 6세대 플라스틱 OLED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에 합작법인 형태로 OLED 생산라인을 건설하기로 한 것에 대한 우려의 시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는 기술적으로 LCD보다 굉장히 난이도가 높다. 선진기술이 여러 가지 복합적이어서 기본적으로 쉽게 카피하기 어려운 기술이고 양산 노하우"라고 주장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부터 중국에 LCD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관리시스템이 잘 돼있고 기술유출에 대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술유출 문제보다는 국산 장비라든지 제반 수혜가 한국 장비 업체에 돌아갈 수 있는 기회다.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좀 더 경제적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OLED 투자 확대로 시장 경쟁력 확보= LG디스플레이는 "(OLED 투자 적기로 판단한 배경은) 올해 발표한 신제품 패널인 월페이퍼 CSO 등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고, 모바일과 자동차 부문의 고객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가격경쟁력을 통해서 사업 수익성과 양산 속도 증가를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면서 "한국의 8.5세대와 동일한 중국 공장을 통해 추가 확장 개념으로 투자하면 경제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투자 규모는) 2017년 경우에는 6조원 내외로 예상했지만, 투자 수요 증대로 불가피하게 증대될 것"이라며 "규모는 7조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OLED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0%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전체 매출 중 10%가 대형과 중소형 OLED 매출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수요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중국 고객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이 OLED를 채용해서 TV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컨콜] "파주 P10 공장, OLED 허브로…中광저우 기술유출 우려 없어" (종합) ▲LG디스플레이 모델이 18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제공=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투자 왜?=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OLED 투자의 전략적인 방향은 사업구조를 적극적으로 변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초기 양산에 대한 자신감,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 때문에 경제적인 규모를 높여야 한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투자는 (LCD 공장의) 전환이 아니고 신규 공장 투자"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LCD 공장이 있기 때문에 물류나 인프라는 기존 부분을 활용할 수 있다. 신규 공장이기는 하나 기존 인프라의 강점을 활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공장의 인프라 활용은 생산방식, 장비활용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중국이 기존에 제공한 물류와 전력, 물 등 여러 가지 간접자본 인프라를 포함한 것"이라고 밝혔다.


광저우 투자가 특정 고객사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시각에는 선을 그었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기존 공장이 갖고 있는 장점, 시장으로서의 가치, OLED 수익성, 빠르게 가격 경쟁력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려한 것이지 특정 고객을 위해 광저우 공장에 투자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컨콜] "파주 P10 공장, OLED 허브로…中광저우 기술유출 우려 없어" (종합)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ID 2017'에서 관람객들이 LG디스플레이 65인치 UHD CSO를 바라보고 있다.


◆LCD의 OLED 전환 가능성 열어=LG디스플레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LCD는 증가하기 보다는 유지하고 수익성을 추구하는 전략 방향으로 가고 OLED는 기존 광저우 투자에 더해 (LCD의 OLED) 전환 투자를 통해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광저우 투자는 기존 공장의 전환이 아니라 신규 OLED 투자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열어놓은 셈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매출 비중이 현재는 10% 수준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TV용 OLED 매출 비중은 10%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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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전체적인 패널 동향과 관련해 "3분기 패널 출하면적은 전 분기 대비 한자리수 초중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반기부터 OLED는 케파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모바일 매출 비중은 1분기 26%에서 2분기 22%로 감소했다"면서 "하반기 더 나빠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질문이 나왔는데 전체적으로는 3분기가 2분기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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