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등 민생현장 점검 이어가"
"근로자 안전·생명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 역할 강조 "
"택시조합, 기사들에 얼음생수 제공하며 안전운전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주말에 이어 24일에도 민생현장을 찾아 폭염 대책을 점검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쌍암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건설 현장에 마련된 폭염 쉼터에 들러 관계자들과 근로자들을 만나 “한분 한분이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곳은 근로자들이 수시로 쉴 수 있는 폭염쉼터를 운영, 근로자들에게 무더위를 이길 얼음과 물수건, 식염정을 제공하고 있다.
윤 시장은 또 광주시 100대 명품강소기업 중 하나인 (주)대성포장산업(대표 윤영심)을 방문해 작업 환경을 살폈다.
윤 시장은 “기업 대표의 남다른 생각과 실천이 작업 환경은 물론 직원 복지의 질까지도 바꾸어놓고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성포장기업은 1985년 설립된 기업으로 '식품보다 깨끗한 포장지' 생산을 기업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2014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 법인택시조합과 개인택시조합에서는 폭염에 대비 택시 운전기사의 안전운전을 위해 얼음생수를 지원한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법인 및 개인 택시조합은 24일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 광주 종합버스터미널과 송정역 택시승강장에서 승차대기 중인 택시기사들에게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했다.
얼음생수 제공은 광주광역시 양 택시조합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이 참여해 8월31일까지 계속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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