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전기가 24일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삼성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94%)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주가가 3.92% 오른데 이어 추가 상승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차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사 여러곳이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갤럭시S9와 노트9 듀얼카메라 채택 가능성 ▲LCR(MLCC와 전자부품) 사업부의 지속적인 영업이익 상승 ▲ACI사업은 베트남공장 정상화와 FPCB 공급 확대 등이 삼성전기의 호실적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3분기 연중 최고 수준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7년 3분기 영업이익(1245억원)은 연중 최고치를 예상한다"며 "단기적으로 3분기 실적 호전 및 2018년 일부 공급부족을 추정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영업이익률 확대 가능성이 상존해 2018년 영업이익도 종전대비 5% 상향 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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