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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청소년 거리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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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8월 초까지 서울 홍대입구와 한강공원, 부산 해운대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청소년 거리상담(아웃리치)'이 실시된다.


여성가족부는 서울 뚝섬한강공원과 홍대입구,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 충남 대천해수욕장,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등 전국 6개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가출예방 및 거리배회 청소년 긴급보호를 위한 아웃리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쉼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50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지역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연계해 전개한다.


이번 거리상담은 전용 이용버스에서 전문 상담사들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험 지역을 순찰하는 한편, 가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쉼터 입소 지원도 제공한다.

여가부 관계자는 "부모와의 불화, 방임 등으로 가출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아웃리치 지원활동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에 전국 청소년쉼터 등과 연계 추진해 청소년 구호와 지원 활동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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