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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5천년 약수의 비밀' 책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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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전문기업 진행워터웨이 '한국의 약수 샘물' 발간

'韓, 5천년 약수의 비밀' 책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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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내 정수기 전문업체가 전국 유명약수터 30여 곳을 직접 찾아 물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담은 책 '한국의 약수 샘물'을 발간했다.


이덕수 진행연구소 소장과 심학섭 진행워터웨이 대표는 지난 1년여에 걸쳐 장수촌 물로 유명한 대한민국 제 1장수촌 '당몰샘'과 충남 부여 고란약수, 강원 평창 방아다리약수, 경북 청송 달기약수 등 전국 30여 곳의 유명약수 미네랄 농도를 비교 분석, 약수의 효능을 확인했다.

실제로 당몰샘은 다른 약수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많았다. 알칼리성 물로 불소가 적당히 들어 있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게르마늄이 들어 있어 지리산이라는 거대한 정화장치가 빚어낸 신령스런 물이라고 책은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금수강산인 우리나라의 물이 왜 좋을까', '천연샘물이 솟아나는 물, 왜 약수라 했는가', '약수터를 찾아 병을 낫고, 장수한 까닭은', '국내최초로 밝혀낸 물의 에너지량' 등의 물음을 통해 약수의 유래와 효능 등을 구전이 아닌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샘물은 각종 미네랄과 희귀원소 등이 풍부하게 포함된 화강암층을 통과하면서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과 희귀원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건강한 물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우리나라 샘물이 세계적으로 좋은 물에 속하는 이유로 저자들은 분석했다.


그런 만큼 이들은 이 소중한 샘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관계기관에서 철저한 수원지관리 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심 대표는 "우리나라는 물에 대한 과학화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이 책을 시작으로 물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행워터웨이는 약수 물 연구를 토대로 샘물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진행워터 PH7.4 수도직결정수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정수기는 시중의 일반 정수기 물이 증류수로 되는 산성수와는 달리 알칼리성 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중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소장은 "물속의 미네랄과 희귀원소 등이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류 질병의 80%가 물과 관련 있다고 밝히고 세계 장수 물, 약수 물을 통해 장수하거나 물로 병을 치료했다는 말이 나오는 바로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40여 년간 물 연구를 통해 국내최초로 수도의 원수인 한강 발원지 등을 분석해온 국내 대표적인 물 연구 학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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