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檢, '제보조작' 국민의당 박지원 前대표 서면조사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檢, '제보조작' 국민의당 박지원 前대표 서면조사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특혜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를 서면조사한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당원 이유미씨(이상 구속), 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 등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박 전 대표를 서면조사하기로 정하고 질문 내용 등을 정리중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제보 공개 사흘 전인 지난 5월 1일 조작된 카카오톡 제보를 휴대전화 메신저 '바이버'로 박 전 대표에게 보낸 뒤 그에게 전화를 걸어 36초간 통화했다. 검찰은 통화 경위와 내용, 부실검증 정황 등에 관해 질문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 전 대표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과 방식을 고민한 끝에 아직 뚜렷한 혐의점이 없는 점, 피고발인이 아니라는 점 등을 고려해 서면조사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 측은 당시 이 전 최고위원이 메신저로 보낸 제보 자료를 보지 못했으며, 통화에서는 '바이버로 보낸 것을 확인해달라'는 말만 들었고 다른 내용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도 곧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박 전 대표와 이 의원에 대한 조사 뒤 김 전 의원, 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