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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올해 영업익 6년만 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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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포스코의 2분기 실적이 호조가 예상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일 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1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8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 1조36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이며 2011년 2분기 이후 22분기 만에 처음으로 1조3000억원을 넘긴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올해 영업이익이 6년 만에 최대 규모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비철강 분야의 수익이 본격적으로 창출된다면 4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최대 실적은 2011년 영업이익 5조6935억원(연결기준)이다.

2분기 이후도 호실적이 전망된다. 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경우 철강 스프레드(원료와 제품 가격 차이) 개선으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조198억원으로 다시 1조원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철강재 가격 상승 없이도 원재료 투입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화학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6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7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2011년 2분기(영업이익 7754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3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하면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나타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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