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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vs 김해림 vs 이정은6 "파주서 빅 3의 결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전반기 마지막 대회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서 자존심 대결, 디펜딩챔프 이승현 '복병'

김지현 vs 김해림 vs 이정은6 "파주서 빅 3의 결투" 김지현과 김해림, 이정은6(왼쪽부터) 등 '빅 3'가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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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지현(26ㆍ한화) vs 김해림(28) vs 이정은6(21ㆍ토니모리).

'빅 3'의 상반기 마지막 격돌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2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골프장(파72ㆍ6566야드)에서 개막하는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이후 2주간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3명 모두 금호타이어여자오픈은 건너뛰었고, 지난주는 각각 한국과 미국, 일본 무대에 출전했다. 지난 2일 끝난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 이어 19일 만의 '빅뱅'이다.


김지현 3승을 비롯해 김해림 2승, 이정은6 1승 등 3명이 올해 17개 대회에서 합작한 승수만 무려 6승이다. 개인타이틀 경쟁 역시 호각지세다. 김지현이 상금랭킹 1위(6억7436만원)를 달리고 있고, 김해림 2위(4억4651만원), 이정은6 3위(4억3005만원)다. 대상 포인트는 이정은 1위(276점), 김해림 2위(274점), 김지현 3위(255점), 평균타수는 이정은6 1위(69.98타),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 2위(70.23타), 김해림 3위(70.25타), 김지현 4위(70.55타) 순이다.


'넘버 1'에 등극하기 위해서는 우승컵을 추가해 확실한 우위를 점해야 하는 시점이다. 김해림은 특히 지난주 스폰서 초청으로 등판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만사타바사레이디스에서 곧바로 우승해 JLPGA투어 시드까지 확보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단 JLPGA투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상금퀸 타이틀을 갖고 가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정은6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7시즌 세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라는 의미있는 성적표를 받았다. 디펜딩챔프 이승현(26ㆍNH투자증권)이 복병이다. 지난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며 "코스와의 궁합이 딱 맞는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김지현2(26)와 오지현(21ㆍKB금융그룹), 이지현2(21ㆍ문영그룹) 등 '챔프 지현이'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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