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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5동·방학2동 주거환경관리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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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 양천구 신월5동 해오름마을과 도봉구 방학2동 숲속마을에서 주거환경관리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월5동(해오름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원안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월5동 해오름마을은 신월5동 77번지 일대 3만7551㎡ 재개발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및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으로, 건축 여건 개선과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했다.


이날 도계위를 통과한 정비계획안에 따라 이 일대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로정비와 담장정비가 실시된다.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계획안은 2014년 9월부터 주민워크숍, 주민회의 등을 통해 수립됐다.

서울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도계위에서는 방학2동(숲속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원안가결됐다.


이 일대는 재건축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5구역을 포함해 방학2동 605번지 일대 18만2004㎡ 노후주택이 밀집돼있다. 주민들은 2015년 3월부터 주민워크숍,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정비계획안을 마련해왔다. 이 안에 따라 이 지역에 보행자 중심의 마을길이 조성되고 불량 도로가 정비된다.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과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정비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까지 공사가 완료된다.


서울시는 두 지역에 대한 노후주택 집수리 및 신축 공사비를 낮은 이율로 빌려줄 계획이다. 개량은 가구 당 4500만원, 신축은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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