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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수제맥주 만들기’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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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수제맥주 만들기’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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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 수제맥주 만들기과정 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8일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에서 ‘수제맥주 만들기’과정을 운영해 술에 대한 역사와 전통주 지역 특산주에 대해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술은 인류의 시작부터 함께해 온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술 산업은 경제, 문화, 정치, 예술 등 수많은 후방효과를 가져오는 산업이며 또한 술을 빚기 위해서는 토양과 미생물, 발효 등의 생명과학과 기술력이 받쳐 주어야 한다.


우리 술의 명확한 기원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농경시대에 본격화되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인데, 술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제왕운기’ 주몽의 탄생신화에서 해모수와 유화의 합환주로 술이 등장했다. 고려시대는 우리 술의 발전기로, 3대 분류인 탁주, 약주, 소주의 기본형태가 완성되었으며, 조선시대는 우리 술의 최고 전성기로 멥쌀 위주의 술이 찹쌀로 원료가 고급화되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가문의 술(가양주)과 지방주가 성행했다고 한다.


이번 수제맥주 만들기 과정 교육은 전통주에 대한 이해와 함께, 소규모 주류 제조자가 제조하는 주류, 와인·맥주·전통주 등 다양한 종류의 술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고 술과 우리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보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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