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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리고 주름간 구두…새 것처럼 관리하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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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약 발라줘 손상 줄이는 등

뒤틀리고 주름간 구두…새 것처럼 관리하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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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여름철 장마로 인해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자 구두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금강제화는 19일 구두 손상은 줄이고 구두를 더 오래, 그리고 새것처럼 신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 평소 구두약만 잘 발라줘도 손상 적어
여름철 구두를 더 오래 신기 위해서는 평소 구두약으로 잘 닦아주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구두약 등으로 잘 손질 해주는 것만으로도 비에 젖을 시 손상 정도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구두약뿐만 아니라 가죽 클리너와 같은 손질 전용 제품 등으로 집에서 관리하면 보다 더 오래 동안 구두를 새것처럼 신을 수 있다.

외출 후 구두가 비에 젖었을 때에는 신발장에 바로 넣지 말고 마른 수건이나 헝겊 등으로 물기를 깨끗하게 닦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시킨 뒤 신발장에 넣어야 한다. 이때 드라이기나 히터 등의 인위적인 방법으로 구두를 건조시킬 경우 구두 변형이나 가죽 손상이 발생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건조된 구두는 구두약이나 가죽 로션 등으로 한 번 더 덧칠해주면 보다 더 좋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구두 속 냄새는 전용 스프레이로 해결하자
더운 여름철 구두관리 시 가장 바로 잡아야 할 것은 다름아닌 냄새다. 특히 여름철 인기 아이템인 로퍼나 슬립온류의 제품은 땀을 흡수해주는 양말 없이 맨발에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구두 밑창에 땀이 그대로 흡수되거나 발바닥 부분에 오래 남아 있을 경우 곰팡이가 생겨 퀴퀴한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이럴 땐 냄새 제거용품을 이용해보자. 시중에 판매하는 냄새 제거 스프레이를 신발 안쪽에 고루 뿌린 뒤 30분에서 1시간가량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으면 된다. 스프레이 외에도 신발 안에 골고루 뿌려 주면 냄새가 제거되는 파우더 타입의 제품도 있다. 냄새 제거용 티슈로 틈틈이 발을 닦아주거나, 구두 속에 녹차 티백 또는 커피 가루 등을 헝겊으로 싸서 이틀 정도 넣어둬도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구두도 휴식이 필요해…2~3켤레 번갈아 가며 신자
구두 한 켤레를 계속 신기보다는 2~3켤레를 가지고 번갈아 가며 신는 것도 구두를 오래, 건강하게 신는데 도움이 된다. 지속적으로 한 켤레의 구두만 신을 경우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신발 안의 습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발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사방이 막혀 있는 구두를 하루 종일 신어야 하는 직장인의 경우 사무실에 갈아 신을 슬리퍼나 여분의 구두를 두고 번갈아 신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금강제화 홍보팀 관계자는 "매년 무더운 여름 시즌이면 구두를 수선하려고 매장을 찾는 손님이 늘어난다"며 "평소 몇 가지 구두관리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숙지한다면 신발의 수명을 더 오래 늘릴 수 있으니 꼭 참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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