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한국은행은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3박4일간의 경제캠프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한은 본부와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건전한 경제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고등학생 42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사례중심의 경제 강의, 체험형 경제교육, 경제문제 토론, 현장 견학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 한은 총재 명의 청소년 경제캠프 '수료증'이 발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6시까지 한은 경제교육 홈페이지 '청소년 경제캠프'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홈페이지 마일리지 5000점 이상을 획득하고 고등과정 e테스트 점수 80점 이상인 고등학생이면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가자 선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인원을 기준으로 지역별 비례해 배분할 방침이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28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전자우편으로도 개별 통지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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