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판매량 10만대 돌파…해마다 직수관 무상 교체, '토탈 케어 1.2.3' 서비스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등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를 앞세워 최근 3개월간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출수구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좌측)와 출수구가 좌우로 움직이는 퓨리케어 슬림 스윙 정수기(우측).
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1분 20초마다 1대씩 판매됐다. LG전자의 이러한 인기몰이는 '직수관 무상 교체'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가 호응한 결과다.
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최근 3개월 간 판매량은 10만대를 돌파했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지난해 초 처음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이 30만대 가량이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6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과 비교해도 2배 늘었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LG전자가 올해 판매한 정수기 가운데 90%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품목이다. 올해 초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는 LG전자 정수기 단일 모델 기준 최단 기간인 15일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LG전자의 올해 정수기 판매량은 2009년 정수기 사업 진출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의 인기몰이는 3월 말 '토탈케어 1.2.3' 서비스를 시작한 것과 맞물려 있다. 토탈케어 1.2.3은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자동·수동 2단계의 UV-LED 코크 살균 ▲국내 유일의 3개월 주기 방문·살균케어 등 밀착형 고객 관리 서비스다.
LG전자는 정수기 내부의 필터를 지난 이후부터 출수구 직전까지의 모든 직수관을 매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유일한 정수기 업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최초로 IH 기술을 적용한 직수형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올해는 토탈케어 1.2.3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내 직수형 정수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정수기의 최우선 고객 가치는 위생"이라며 "차원이 다른 유지관리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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