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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필승교 수위 ↑ … 인명대피 기준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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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해 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선인 1m를 넘어섰다.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과 연천군 등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군 남방한계선에 있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1.05m로 높아졌다. 필승교의 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 수위는 1m다.


이에 연천군과 파주시는 임진강 주변 행락객과 낚시객 등의 대피를 유도하는 안내방송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군부대는 이날 오전 11시 17분 북한이 황강댐 일부 수문을 열고 방류하는 것을 관측하고 핫라인을 통해 임진강건설단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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