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신흥국 업황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유지했다.
14일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2분기 실적부진으로 인한 주가반등이 지연될 수 있으나, 신흥국 및 수출판매의 성장잠재력이 계속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반등의 지연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5조7000원, 영업이익은 14.1% 증가한 1조 5132억원을 기록할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브라질, 러시아 현지판매가 2분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17% 증가했고, 수익기여가 높은 국내공장 수출이 10.8% 증가했기 때문에, 큰 흐름상의 업황 회복세는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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