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신세계그룹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2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지원 협약을 맺은 데 이어 계열사인 신세계푸드가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신세계푸드는 평창 선수촌,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국제방송센터(IBC) 등에서 선수단, 대회 운영인력, 미디어 관계자 등 1만 여명의 식사를 책임지게 됐다.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에서는 대회장을 찾은 관중들을 위한 매점 운영도 맡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선수단의 경기력을 유지, 극대화 하기 위해 국가별 선수단의 입맛을 고려한 양식, 채식, 할랄 푸드, 아시안 푸드 등 400여종의 메뉴를 개발 중에 있으며, 전문 통역, 조리, 위생, 안전 담당자들을 선발하고 교육을 통해 원활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입맛은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고 수준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회 운영의 일원이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할 것”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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