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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화순고인돌시장 블랙푸드로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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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화순고인돌시장 블랙푸드로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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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웰빙 음식이 가득한 화순고인돌시장 찾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3일 블랙푸드로 유명한 화순고인돌시장을 찾아 파프리카, 복숭아, 더덕 등 지역의 신선식품들을 구입하며 시장의 특별한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전남 화순에 위치한 화순고인돌시장은 조선말기에서 일제 강점기 초기에 개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역사 깊은 시장으로 1964년 현 위치에 자리를 잡아 2000년대에 5일(3, 8일)장으로 정착해 지역의 대표적 역사·문화 자원인 고인돌을 시장의 특화요소로 활용하기위해 2016년 3월 화순고인돌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날 광주 전남청 직원들은 화순고인돌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발굴하고자 다양한 블랙푸드를 접했다. 무등산 계곡에서 채취한 다슬기로 만든 다슬기수제비, 검정콩으로 만든 흑두부, 보양식으로 유명한 흑염소탕과, 직화구이 돼지떡갈비&청국장, 팥죽, 파프리카잡채 호떡 등의 먹거리가 풍성했다.

그 중 광주전남청 직원들은 ‘방귀뽕뽕주’에 주목했다. 재미난 이름의 ‘방귀뽕뽕주’는 방풍나무뿌리, 당귀, 꾸지뽕, 뽕잎 등을 막걸리와 함께 넣고 끓인 약초음료로, 약초로 유명한 화순을 스토리텔링하여 상인들이 직접 개발한 먹거리로 작년 광주전남중기청과 광주광역시, 전남람도가 공동으로 개최한 ‘맛깔나는 전통시장 푸드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화순고인돌시장은 풍부한 먹거리 이외에도 주변에 관광지가 많기로 유명하다.


박두진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은 미국 CNN 방송의 한국에서 가봐야할 곳 50선에 선정된 세량제와, 화순적벽, 만연사, 운주사, 고인돌공원 등과 가깝고 광주에서 30분이면 도착한다”며 “화순고인돌시장은 최상품의 화순 특산물도 구입하고, 웰빙 음식도 맛보며 관광지도 둘러 볼 수 있는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나들이 장소다”고 소개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여름철은 무더위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급감하는 시기지만, 대통령께서 지난 11일 국무회의 시 ‘농어촌으로 휴가가기 캠페인’을 추진하자고 제안하셨다”며 “특히 농어촌이 많은 우리 지역 전통시장들은 관광지와 연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특별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을 전통시장으로 유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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