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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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우정사업본부는 "우표발행심의위원회가 발행 재심의를 통해 해당 우표 발행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박정희 우표는 지난해 4월 구미시의 제안으로 추진됐지만,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계속 돼 왔다.
구미참여연대, 민주노총구미지부 등은 지난달 공동성명을 내고 "독재자를 미화·우상화하는 사업의 성격을 띤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계획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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