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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금호타이어가 12일 채권단이 밝힌 2016 경영평가 D등급 사유에 대해 "의도적으로 평가점수를 낮게 주기 위한 이치에 맞지 않는 논리"라며 반박했다.
전날 한 언론은 금호타이어가 2016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을 이유에 대해 1분기 영업손실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측은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을 2016년 경영평가에 반영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2016년 경영평가는 해당년도의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2017년 1분기 실적이 좋았다면 2016년 경영평가가 상향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최근 불거진 면세점 허가 심사와 관련 정부 기관이 평가 점수를 왜곡한 것과 무엇이 다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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