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민 시(詩)’ 작품을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 된 작품 100편을 지하철 1~9호선과 분당선 등 총 299개 역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할 계획이다.
작품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2011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해 왔다. 현재 지하철 299개역 4840개 승강장 안전문에 시가 게시돼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게시되는 시민들의 작품은 문학 평론가, 관련 학계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당선작은 8월 말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오는 10월부터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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