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12일 연수원 교육동 1층에서 '갤러리Zone 세티(SETI) 미래(美來)' 개관식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세티(SETI) 미래(美來)'는 연수원의 약자 SETI(Seoul Education Training Institute)와 미래를 뜻한다. 갤러리 현판은 마을협력의 일환으로 캘리그라피 작가의 재능기부와 디자인업체의 자원봉사로 제작·설치됐다.
개관식과 함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초 ? 중등 교원, 공무원 등 연수생 실습작품과 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 지역 단체, 기업, 학교 등에서 제공한 9개 기관 작품 110점이 다음달 25일까지 전시된다.
교육연수원은 마을과 학교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추천작가, 공공기관, 문화예술단체(업무협약 체결 등) 및 기업, 학교 등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갤러리 전시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 연수원시설 이용자에게도 관람기회를 조건 없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예술작품 감상을 통한 소통과 공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마을협력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지성 ? 감성 ? 인성의 '더불어숲 교육'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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