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가 조성된 지역 명소가 공모된다.
산림청은 올해 ‘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는 각 지자체가 조성한 무궁화동산과 가로수 길을 대상으로 하며 생육환경의 적합성, 규모성, 접근성, 사후관리 적절성, 명소화 가능성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공모접수는 내달 10일까지며 산림청은 접수마감 후 1차 서류심사를 벌인 후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당선지를 선정·발표한다.
또 최우수 당선지를 공모한 기관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는 등 3개 기관에 상장 및 상금 총 6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석 도시 숲 경관과장은 “공모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가 생활권 주변에 널리 심겨지고 무궁화를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지자체의 참여로 전국각지에 무궁화 명소가 보다 많이 생겨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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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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