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연결하는 이배재 도로(지방도 338호선) 확ㆍ포장 공사가 예정대로 2019년 9월 마무리된다.
이배재도로는 폭 19m폭에 2개의 터널을 갖고 있는 총 길이 2.24㎞의 도로다. 특히 이 곳은 겨울철이면 빙판길로 변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 등 그동안 도로 개선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과 '성남~광주 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ㆍ포장 공사비' 확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소 의원이 요청한 예산지원을 적극 수용해 이배재 도로 확ㆍ포장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배재 도로는 성남구간 1.43㎞, 광주구간 0.81㎞이다. 총 공사비는 664억원이며 분담비율은 경기도 50%(332억2100만원), 성남시 36%(239억9600만원), 광주시 14%(92억2500만원)이다.
현재 이배재 도로 종점부 개착 터널과 상대원 터널 종점부 갱구부의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36.5%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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