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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위기가구와 동행... 중랑구 5344가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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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7월말까지 월세 체납 등으로 어려움 겪는 5344가구 집중 발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이달 말까지 월세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340 여 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 상담·지원하는‘주거위기가구 집중 발굴 조사’에 나섰다.

주거위기가구와 동행... 중랑구 5344가구 찾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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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월세체납으로 정부지원을 받은 가구를 분석한 결과 전체 200여 가구로 파악됐다.


이 중 1~2인가구가 76.5%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고시원, 여관, 반 지하에 거주하고 있어 주거환경 또한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월세 체납으로 정부지원을 받은 200여 가구와 지역 내 숙박업, 고시원, 여관 등에 거주하는 5144가구 등 총 5344가구를 일제 방문 조사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사, 우리동네 이웃 돌봄단 등 가정방문과 이웃을 통한 조사가 이뤄진 후 대상자에 대한 적합한 주거지원과 위기 사유가 있는 경우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다.

주거비 긴급지원 대상 선정기준은 ▲소득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재산기준 1억8900만원 이하 ▲금융재산기준 1000만원 이하다.


월세를 3개월 이상 체납하는 등 위기사유가 있는 가구에 최대 100만원 임대료를 지원한다.

구는 해마다 비정형임시주거시설 등 주거위기가구 발굴조사를 상·하반기와 동절기 등 연 3회 실시하고 있다.

이외도 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이사지원 서비스와 무료 중개 서비스,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과 희망의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황종석 복지정책과장은“월세 체납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찾아가 주거비 지원 뿐 아니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연계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중랑형 복지정책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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