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현대차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주가가 한 단계 더 점프하려면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개선은 이미 예상됐다는 점에서 분기 실적 호전은 주가의 방향성에 긍정적이지만 주가가 한 단계 '레벨 업'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촉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2017년 잉여현금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한다고 밝혔는데 2018년 이후 잉여현금에 대한 주주 환원정책의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확인될 경우 주가는 한 단계 레벨 업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단계에서 삼성전자가 대규모 M&A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정책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노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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