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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올해 참가국 살펴보니…G20 회원국에 초청국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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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독일 함부르크에서 7~8일(현지 시간) 이틀 동안 열리고 있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 등 세계 주요 지도자 36명이 참석했다.


국제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협의체(premier forum)인 G20 정상 외에 비(非) 회원국 정상 7명과 주요 국제기구 대표 8명도 참석했다.
G20과 7개 초청국 정상, 국제기구 대표 8명을 더하면 35명이어야 하지만 36명인 이유는 G20을 구성하는 유럽연합(EU) 대표로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과 도널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2명이 참석하기 때문이다.

G20 정상회의에는 비회원국 중에서 5~7개 나라를 초청하는데 올해는 7개 나라 정상이 초청 받았다. 올해 초청국은 상시 초청국인 스페인을 비롯해 아프리카 연합(AU) 의장국인 기니, 아프리카개발을 위한 뉴파트너십(NEPAD) 의장국인 세네갈,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의장국인 베트남, 네덜란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등 7개 나라다.


G20 회원국은 미국·프랑스·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 등 G7 7개 국가에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5개국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7개국에 EU까지 합쳐서 20개국이 된다.

G20 정상회의는 직전 의장국과 현 의장국, 차기 의장국 등 3국으로 구성되는 트로이카 체제로 운영된다. 논의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위해서다.


2017년 트로이카는 직전 의장국인 중국과 현 의장국인 독일, 차기 의장국인 아르헨티나이다.


내년 G20 정상회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함부르크=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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