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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난다.
여성가족부는 정 장관이 10일 오전 현충원 참배 직후 곧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거주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나눔의 집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기획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또 기념행사에 초청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단순히 한·일 양국의 문제뿐만 아니라 인류 보편의 여성인권 문제로서 의미를 가진다"면서 "앞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시민단체들과 만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자 중심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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