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장마 전선 북상으로 비 소식…'소서'까지 관심↑

오늘은 절기상 소서(小暑·작은 더위)를 맞이한 가운데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고,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차차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오전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3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구 30도, 전주 24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33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측은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8일) 낮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9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소서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음력 유월 초이레. 24절기 중 11번째인 소서(小暑)는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와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 사이로 더위가 제대로 시작된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현윤 기자 mint_paec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