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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 수감 중인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희끗희끗한 흰 머리가 검은색으로 변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씨는 지난달 22일 법정에 출석하면서부터 앞머리 쪽에 많았던 흰머리가 검은색으로 변한 채 법정에 나왔다.
이런 최씨 모습에 네티즌들은 최씨가 염색을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했다.
한 네티즌은 “구치소에서는 염색할 수 없다”며 이른바 ‘구치소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의 이 같은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머니투데이는 최씨가 염색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 전했다.
해당 매체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씨가 있던 남부구치소 내에서 염색약을 판다며 수감자들이 언제나 염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1년에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눠 염색약을 사들여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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