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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10일 연휴]어게인 5월…대기업 최장 11일 쉰 곳도 vs 中企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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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10일 연휴]어게인 5월…대기업 최장 11일 쉰 곳도 vs 中企는 예외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객으로 붐빈 인천공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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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올 추석에 최장 10일의 황금연휴가 예정대로 시행되면 대기업과 공무원, 공공·금융기관 등 주요 사업장 근로자들은 지난 5월의 최장 11일 연휴를 포함해 한해 두 차례 황금연휴를 즐기게 된다. 지난 5월에는 5월 1일(월요일, 근로자의 날)부터 9일(대선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기간인 평일 2,4,8일에 연월차 소진을 통해 사실상 임시휴무를 시행한 사업장들이 많았다.


당시 상당수 대기업들은 4월 마지막 주말인 29일(토)과 30일(일)과 5월 9일 사이에 낀 근무일에 공동 연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9일에서 무려 11일까지 휴가를 즐긴 바 있다.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의 제조 계열사는 5월 2일과 4일 공동연차를 활용해 휴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짜리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효성도 5월 2, 4일에 전 임직원이 공동연차를 내고 다 같이 9일간 업무를 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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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시행한 '컬쳐 혁신'에 따라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연차를 내고 연휴를 즐겼다. 반도체사업장의 경우 1년 365일 24시간 공장을 풀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공장의 경우 연휴에도 4개조 3교대(1개팀은 휴무)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형편에 따라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휴가를 쓰는 권장휴무일을 시행했다. 현대자동차 공장의 경우 공동연차 없이 5월 2, 4일 모두 정상조업했다.

반면에 중소기업들은 공휴일에도 대기업에 남품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조업중단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쳐 대기업보다 쉬는 날이 적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2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이 5월 2, 4, 8일에 임시휴무 대신 정상근무를 선택했다. 조사 대상기업 가운데 50.4%는 5월 9일 대통령선거일에도 쉬지 않으며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34.1%, 5월 3일 석가탄신일에는 23.7%,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11.1%가 각각 정상 근무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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