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초등학생 4~6학년 대상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행사’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 교류행사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대구 달서구 청소년 20명을 광주로 초청하고 20명의 광주 북구 청소년이 대구를 방문하는 상호 교류 형태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북구청 여성가족과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행사 첫째날인 내달 9일 오전 9시 북구청에서 집결, 11시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남의 행사를 갖고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한국가사문학관으로 이동해 남도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0일 둘째 날에는 중흥골드스파 워터락 놀이기구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오후 5시 북구청을 방문, 송광운 북구청장과의 만남 후 각각 결연가정으로 귀가해 훈훈한 저녁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11일 마지막날에는 국립5·18민주묘역 추모관 방문, 광주김치타운에서의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예향과 민주의 도시 광주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갖고 교류행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홈스테이 교류행사는 지난 1989년 대구 달서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영·호남 지역화합의 모범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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