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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구리 수택동에 청년층 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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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구리 수택동에 청년층 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 구리수택 공공임대주택 개발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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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시 수택동의 시유지 공영주차장과 차량견인사업소 부지를 청년임대주택으로 복합개발하는 내용의 기본협약을 구리시와 4일 맺었다.

앞서 지난 2월 LH와 구리시는 지역개발기본협약을 맺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ㆍ신혼부부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같이 추진하는 첫 사업이라고 LH는 전했다. 두 기관은 도심 내 노후한 공공시설이나 활용도가 떨어지는 국ㆍ공유지를 대상으로 청년층 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을 위한 후보지를 물색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리시 수택동 852번지 일원 시유지에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해 취업ㆍ창업을 지원하는 복합주거공간이 조성된다. 취업준비생이나 경력단절여성의 취업ㆍ창업을 지원하는 시설을 비롯해 학습관ㆍ어린이집도 생긴다.


이번 사업은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사용허가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LH는 4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과 지역편의시설, 지하 공영주차장 등을 짓고 공영주차장은 시에 기부채납한다. 시는 사업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신 공영주차장 운영수입으로 30년간의 토지사용료를 회수하는 구조다.


LH는 시가 대체부지를 마련하는 대로 후속절차를 진행, 연내 착공해 2020년 준공ㆍ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상엽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우량 후보지를 발굴해 수혜계층 개별 특성을 반영하는 생애 단계별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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