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얼.ZIP: for thy pleasure展’ 개최
‘파라다이스 집’ 7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음악과 성경 주제로 총 24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재단법인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장충동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에서 유나얼 작가(39)의 개인전 ‘유나얼.ZIP: for thy pleasure 展’을 연다.
유나얼의 열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4장 11절(킹제임스 성경. KJV) 문구를 착용한 'for thy pleasure'를 주제로 한다. 인간 존재 이유에 대한 작가의 신념이 반영된 독특한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
R&B 그룹 ‘브라운아이드 소울’ 멤버로 알려진 유나얼은 계원예술대에서 매체예술을 전공했다. 싱어송라이터뿐 아니라 지금껏 아홉 번의 개인전과 70여 회 단체전에 참가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활동 초기부터 이어온 이미지와 텍스트가 조합된 드로잉 및 콜라주 작품, 설치, 텍스트 드로잉, 실크스크린 신작 등 성경에 담긴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부터 음악을 주제로 한 작품까지 총 스물네 점을 선보인다.
유나얼은 “성경은 영감의 원천이 된다, 말씀 안에 진리에 관한 이야기를 메시지로 담고 있다”며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치유와 위안을 주고, 사람과 창조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유나얼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예술 세계를 펼치는 작가로, 파라다이스 ZIP을 방문하는 관람객들 모두 작품이 품고 있는 선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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