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3일 자승 조계총 총무원장을 만나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다가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승 총무원장을 만나 "국민 마음 얻는 것이 말은 쉬운데, 참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될 때가 있다. 진정성일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자승 총무원장은 "미니 야당으로 국민에 어떻게 다가갈지 그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정답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11조 1항에 아주 잘 명시되어 있다. 11조 1항을 잘 해나가는 정치인들이 국민을 편안히 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그는 "11조 1항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차별 없는 그런 것을 말하기 때문에 그것을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모든 분야에 있어서 차별받지 아니한다, 이렇게 명시돼 있기 때문에 헌법 11조의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을 서면 국민의 지지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자승 총무원장이 주호영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원내대표는 임기를 작년 12월부터 시작해 임기 많이 남아있다"며 "저희는 그동안 당대표가 사임했기 때문에 다시 선출했다. 원내 지도부는 지도부대로 주 대표는 그대로 간다.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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