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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신임 사무총장에 정문헌…이혜훈 "4050 당직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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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인선 발표…"화합일체형 정당 기치로 새 출발…다수의 특위 구성해 민생에 역점"

바른정당 신임 사무총장에 정문헌…이혜훈 "4050 당직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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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문헌 전 의원이 2일 바른정당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전임 당 대표였던 전병국 의원은 조직강화특위위원장에, 정운천·김영우 최고위원은 각각 민생특위20위원장과 청년인큐베이팅위원장에 임명됐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하나 되는 정당, 젊은이들에게 열린 정당, 민생에는 역동적인 정당, 원내외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일체형 정당을 기치로 당의 새 출발을 선포하는 인선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인선 결과는 40대, 50대 전진배치와 경험과 연륜을 겸비한 인사들뿐만 아니라 다수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민들의 삶을 보살피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문헌 신임 사무총장에 대해 "국회의원과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역임한 인사"라며 "과거 도당위원장과 현직 원외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사무처뿐만 아니라 17개 시도당, 원외위원장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화합을 위한 최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바른비전특위는 확실한 정체성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지신 하태경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다음 주 출범할 예정"이라며 "본 위원회의 주요 미션은 새로운 노선 정립과 당의 2018년 지방선거 필승전략 수립에 있다"고 전했다.


정운천 최고위원을 필두로 한 민생특위20위원회는 20명의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전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특위는 일자리와 신재생 에너지 등 주요 민생 현안과 관련해 20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국민들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예정이다.


청년인큐베이터특별위원회는 김영우 최고위원과 김용태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원희룡 제주지사 등 대선주자들과 함께 전국 대학투어 등을 진행하며 청년과 소통하고 인재 발굴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방침이다.


끝으로 이 대표는 "당은 현재의 정치상황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담대한 전진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날 단행한 바른정당 당직 인선 결과.


▲사무총장=정문헌 전 의원(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당협위원장) ▲수석대변인=오신환 의원(서울 관악구을, 재선) ▲공동대변인=전지명 서울 광진구갑 당협위원장, 이종철 서울 강서구병 당협위원장 ▲인재영입위원장=신성범 전 의원(바른정당 경남도당위원장) ▲조직강화특위위원장=정병국 의원(경기도 여주시양평군, 5선) ▲바른비전특위위원장=하태경 최고위원(부산 해운대갑, 재선) ▲민생특위20위원장=정운천 최고위원(전북 전주시을, 초선) ▲청년인큐베이팅위원장(공동)=김영우 최고위원(경기도 포천가평 국회의원, 3선),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구을, 3선)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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