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국민의당 문준용 제보 조작 자체진상조사와 관련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결론을 내린 것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이 문제의 해결방법은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또 검찰 소환조사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기로 철저한 수사와 완전한 진상규명을 통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선거부정행위를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추경과 관련해서는 "우리 부모님들은 우환이 있거나 부부싸움을 하는 와중에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다. 교육은 한 순간도 멈춰선 안되기 때문이다"라며 "한 개인의 집안도 이러한데 국민의 민생과 삶을 책임지는 국회는 어떠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언제까지 귀를 닫고, 눈을 감고 반대만 외칠 것이냐"라며 "일자리,민생,가뭄 등 국민이 바라는 추경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면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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