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JYP Ent.가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성공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21분 현재 JYP엔터는 3.46% 오른 9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가 일본 앨범 발매 5일만에 12만장을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이후 한국 아이돌 그룹이 발배한 앨범 기준 4위(빅뱅 1~3위)에 해당한다”면서 “세븐틴(10위)을 제외하면 모두 돔 투어가 가능한 남자 그룹”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 걸그룹의 한계를 뛰어넘어 남자 아이돌 수준의 팬덤과 투어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SM이나 YG의 실적을 보더라도 일본 투어가 이익의 핵심이라고 한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내년부터 일본 아레나 투어, 이르면 2019년 말 돔 투어까지 성장 가능하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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