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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기관2곳·기관장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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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기관2곳·기관장5명'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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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등 2개 기관이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5개 기관장이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향후 직원 성과급 지급 및 기관장 연봉 조정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출자ㆍ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대진테크노파크, 킨텍스 등 정부의 별도평가를 받는 6개 기관과 설립 1년 미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은 제외됐다.

반면 지방자치단체 출연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별도 평가했던 경기연구원과 올 초 통합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영어마을은 평가에 포함됐다.


평가결과 최고등급(S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없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A등급은 1개에서 2개로 B등급은 12개에서 13개로 증가했고 C등급은 5개에서 3개로 줄었다.


당초 경영평가 용역결과는 B등급이 15개, C등급이 1개였으나 운영심의위원회는 2016년 정부의 지방 출자ㆍ출연기관의 예산편성지침 상 총 인건비 인상률(4.4%)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1등급씩 하향 조정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B등급은 13개 기관, C등급이 3개 기관이 됐다.


고광춘 도 평가담당관은 "평점이 지난해 77.71점 보다 1.84점 상향된 79.55점으로 나타났다"며 "등급도 대부분 상승해 공공기관들이 성과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석 또는 재임 6개월 미만이거나 별도평가 대상인 9개 기관장을 제외한 16명의 공공기관장 평가결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경기장애인체육회 등 5개 기관장이 A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7개 기관장은 B등급을 받았다.


경기도시공사 등 3개 공사 사장과 경기도의료원장 등 나머지 4명은 중앙부처 평가결과발표 후 9월께 등급이 결정된다. 이번 평가결과는 기관장 연봉조정, 성과급 지급 등에 활용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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