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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굉생이모자반·해파리 모자라 멸강나방까지…중국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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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굉생이모자반·해파리 모자라 멸강나방까지…중국 어떻게 해야하나 멸강나방 피해를 본 옥수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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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멸강나방의 출연으로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1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울진, 안동, 경주 등 260㏊에서 옥수수 등 밭작물을 중심으로 멸강나방이 급속히 퍼졌다. 아울러 경기도(125㏊), 충남(87㏊), 강원(41.1㏊) 등에까지 발생해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이다.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는 해충으로 옥수수, 벼 등 주로 볏과 식물에 서식하면서 잎을 빠른 속도로 갉아먹는다. 완전히 성장하면 약을 뿌려도 잘 죽지 않아 방제 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미세먼지·굉생이모자반·해파리 모자라 멸강나방까지…중국 어떻게 해야하나 멸강나방 애벌래. 사진=연합뉴스


농업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올해 중국에서 예년보다 멸강나방이 번성하면서 유입량이 늘었고, 고온과 가뭄 장기화로 국내에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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