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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토박스코리아, 매출 성장 지속…가격 매력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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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토박스코리아에 대해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성장 속도에 비해 가격 매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토박스코리아는 2012년 1월 설립된 국내 최초 '프리미엄 유아동 슈즈 편집숍이다. 미니멜리사(mini melissa, 브라질), 시엔타(Cienta, 스페인), 힐리스(HEELYS, 미국), 이뮤(emu, 호주) 등 국내외 시장에서 검증받은 해외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43개의 자사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토박스코리아는 국내 자사매장을 2018년까지 57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연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장 숫자 확대로 기존 주력 브랜드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신규 유아동 프리미엄 신발브랜드 도입으로 매장별 판매금액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시장 확대 계획도 있다. 토박스코리아는 2대 주주인 중국 대형유통그룹 금응국제무역유한회사(Golden Eagle)와 지난해 5월 조인트벤처인 토박스 차이나(지분율 Golden Eagle 66%, 토박스 34%)를 설립했다. 추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난징 골든이글 백화점에 신지에코점, 장닝점등 2개 매장이 있으며, 올해 말까지 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토박스코리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늘어난 401억원,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84억원으로 전망됐다. 추 연구원은 "제품포트폴리오가 30여개 브랜드로 확대되고, 보유 브랜드 인지도 상승, 매장 수 증가 등으로 인해 급격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18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7억원, 120억원으로 추정됐다.


현재 주가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추 연구원은 "2017년, 2018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5.9배, 8.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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