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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달 30일 오세헌 신임 상근부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오세헌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주요 사업목표인 신규투자 3조원, 운용자산 30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새 정부 정책방향에 업계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VC업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대외 홍보 및 협력을 강화하고 벤처금융 전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협회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내부적인 단합을 이끌어내고, 협회 규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 신임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충남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소상공인정책국 중소서비스기업과장, 중소기업정책국 규제영향평가과장, 생산기술국 기술협력보호과장, 중소기업청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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