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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에 영어자막이 실린다. 이 영화의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관객을 위해 30일부터 메가박스 송도에서 영어자막이 들어간 특별상영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박열은 미국 주요 지역에서도 소개된다. 29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렌지카운티(30일), 텍사스 주 댈러스(7월7일)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배급사 측은 "다른 지역 극장에서도 개봉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개봉관이 확대될 것 같다"고 했다. 이 영화는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인 일본 여성 가네코 후미코(최희서)의 실화를 그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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