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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교회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 B(21)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A(21·여)씨를 살해한 혐의(살인·사체유기)로 B(21)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사이 A씨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와 2달가량 동거한 연인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께 흥덕구의 한 교회 베란다에서 심하게 부패한 A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통신 수사를 벌인 경찰은 29일 오후 6시께 청주에서 B씨를 붙잡았다.
한편 숨진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이 교회에서 놀던 어린이들에 의해 발견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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