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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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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시작으로 전국 4개 주요 도시 순회 전시
휴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무료 개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개최 ▲중국 작가 훙류가 그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모습 (제공=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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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과 사료가 함께 전시되는 특별 기획전이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하나의 진실, 평화를 향한 약속'을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휴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전시는 피해자들의 강제 동원부터 위안소 생활, 국내 귀향, 이후 세계적 인권 문제로 대두되기 까지 주요 과정을 역사 자료와 작가들의 예술 작품으로 함께 풀어낸다.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수면 위로 떠오르다 ▲낯선 곳 전쟁터의 위안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세계 여성인권의 도화선이 되다 등이다.


기획전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는 총 10명으로 이창진 작가, 네덜란드 출신 얀 배닝 등이 포함됐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전북 전주(7월19일~8월5일), 대전광역시(8월10~19일), 대구광역시(8월23일~9월2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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