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OTRA는 29일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방산?보안분야 수출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달 17일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창원시·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경남테크노파크 간에 맺은 '방산업무협약'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창원시, 무역보험공사, 방산클러스터와 함께 경남 창원 소재 방산·보안분야 기업 130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방산·보안 수출기회 및 수출 절차·제도(방사청), 기업 수출성공사례(S&T모티브),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보험과 금융 지원 제도(무역보험공사, 농협) 그리고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산수출지원사업(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등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창원은 우리나라 방산기업의 22%, 방산 생산액의 60%를 차지하는 방위산업의 중심지이다. 특히 창원은 288개사 중소·중견 방산협력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안성일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센터는 올해 지자체, 지자체 소재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방산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방산·보안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사업설명회는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회 모색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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