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만18∼34세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취지로 처음으로 도입한 청년구직지원금이 내달 말부터 지급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청년구직지원금 지급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이달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5천392명이 제출했다.
도는 또 서류 전형에 이어 다음 달 1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계획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지원금을 받을 대상자 5천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원금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이들은 7월 말부터 매월 50만원 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청년 구직지원금 정책은 경기도 연정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지원자 모집 당시 온라인 모집 인원의 세배나 되는 인원이 접속해 이번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도는 이같은 금전적 지원 외에도 전문상담사를 통한 심층 상담 등 비금전적 구직지원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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