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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의 부활 예고 "감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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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의 부활 예고 "감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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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일본의 상금퀸' 이보미(29ㆍ사진)가 부활을 자신했다.

27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친 뒤 "샷 감각을 되찾았다"며 "남은 시즌이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랭킹 1위와 다승,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상 등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한 '넘버 1'이다. 올해는 그러나 13개 대회에서 '톱 10'에 세 차례 오른 게 전부다. 28일 현재 상금랭킹 18위(2266만6000엔)에 그치고 있다.


2년 연속 미국과 일본, 한국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친 후유증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연초 몸의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면서 "휴식과 체력운동을 병행하면서 예전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산토리레이디스 공동 14위, 니치레이레이디스 공동 11위, 어스몬다컵 공동 7위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평창홍보대사를 맡아 국내외 주요 행사는 물론 온라인 홍보, 광고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뛰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더 커졌다"는 이보미는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내년 올림픽 때는 평창 현장에서 응원전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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