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7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공항공사의 여름철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부금은 여름철 폭염에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에 선풍기, 쿨매트 등의 여름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시설 전기료 절감과 환경보존을 위한 태양광발전기와 LED조명 설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개보수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부터 계절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분야에서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작년 연말 진행한 ‘따뜻한 겨울나기’, 올해 초의 ‘봄빛 행복나눔’, 그리고 이번에 진행한 ‘시원한 여름나기’ 공헌사업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총 35억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무더위에 고생하는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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