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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쟁력 있는 철강사' 8년 연속 1위

원가절감·기술혁신 등 5개 분야서 만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포스코가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평가받았다.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는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세계 철강사들의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1위로 꼽았다. 2010년부터 8년 간 10회 연속 1위다. WSD는 전세계 37개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생산규모·수익성·기술혁신·원가절감·재무건전성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1년에 1~2차례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내외 시황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입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속에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평가항목 중 기술혁신·원가절감·노동숙련도·구조조정·투자환경 등 5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 보다 0.26점 높은 8.31점(10점 만점)을 받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솔루션 마케팅 활동 강화와 월드프리미엄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철광석과 석탄 광산을 보유한 러시아 철강사 세베르스탈이 7.79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3위는 기술혁신과 수익성을 개선한 미국 철강사 뉴코어, 4위는 철광석을 보유한 러시아 철강사 NLMK가 선정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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